성남 시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압도적 정권교체, 극우 내란 세력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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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5-08 12:05본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 후 기념사진>
2025년 5월 7일 오전 11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의료원 정문 앞에서 약 200명의 시민들이 모여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압도적 정권교체', '극우 내란 세력 척결', '사회 대개혁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성남 각계 시민, 시민단체 관계자,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이 참여하여 이 후보가 민심을 받들어 사회 개혁을 이뤄낼 것을 요구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심우기 '내란 세력 척결과 사회 대개혁을 위한 성남비상행동' 상임대표는 "성남은 이재명 정치의 출발점이자 시작점이며, 정치적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에서 추진되었던 보편적 기본소득, 청년수당, 지역화폐 실시,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등 이 후보의 과거 업적을 상기시키며 시민들과 함께 했던 노력을 되새겼다.
장건 주민교회 원로 장로는 "엘리트 중심의 기득권 사회에서 갈릴리 같은 성남에서 정치를 시작했다"며 "12.3 계엄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사건이며, 사법의 정치화를 막고 시민의 민주적 참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해선 전 보건의료노조 수석 부위원장은 성남시 의료원 설립 과정에서 이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시장과 도지사 재직 당시 90%가 넘는 높은 정책 실천율을 언급했다. 그는 "지지 기자회견을 축제의 장이 아닌 출정식으로 삼아, 각자 열 명의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나라를 바꾸자"고 독려했다.
백찬홍 전 환경운동연합 대표는 환경운동 활동 중 2공단 공원화 사업 등 이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수진 중원구 국회의원과 김병욱 분당을 지구당 위원장도 참석하여 인사를 전했으며, 효림 스님은 "성남 시민이 앞장서서 대통령을 만들자"며 지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자회견은 '성남 시민이 명령한다'는 제목의 성명서 낭독으로 마무리되었다. 성남 시민들은 이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사회 개혁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기자회견 모습>
김영철 chul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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