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지역 고교와 함께하는 과학교육 혁신의 첫걸음..."지역학교 혁신지원단" 발대식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4-23 00:37본문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의 주도,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와 용인삼계고등학교 ‘지역학교 혁신지원단’ 발대식 모습>
단국대학교의 부설 연구소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상생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4월 18일(금),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소장 손연아)의 주도로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와 용인삼계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지역학교 혁신지원단’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지역상생과학동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을 멘토링할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 예비 교사들을 선발해 그 활동의 전문성과 교육적 깊이를 더하고자 기획되었다.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모두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 소속 예비 교사들로(3학년 곽민영, 박하민, 이상민, 이예지, 천세령, 2학년 김민재, 1학년 김유빈), 이들은 앞으로 ‘지역학교 혁신지원단’이라는 이름의 동아리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해당 동아리는 지역 고교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키우고, 예비 교사들의 교육 실무 능력을 현장 중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류용걸 교장(용인삼계고등학교)은 “단국대학교의 학교 현장교육으로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에게는 과학적 사고와 현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단국대학교 학생들에게는 교육봉사를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채워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단국대학교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단국대학교 입학처의 후원을 통해 의미 있는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를 총괄한 박병열 연구교수(단국대학교)는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현장을 실제로 경험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소장 손연아 교수(단국대학교)는 “이번 사례가 대학과 지역사회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4.양질의 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또 다른 좋은 사례”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양질의 교육을 위해 함께 힘써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중심의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국대학교와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 이전글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지역 14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위해 7억 6천만 원 예산 확보 25.04.23
- 다음글최만식 의원, 경기교사노조와 정책 머리 맞대… ‘교육 현장 실효성’ 되살린다 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