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최대 상대원3구역 재개발, 분당 선도지구 이주단지 가능성 높아져 > 정치/경제

<상대원 3구역 위치도>

전국 최대면적이자 순환정비방식의 공공재개발로 시행할 예정인 성남시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의 주민동의를 구하는 주민동의서가 징구개시 5일만에 접수된 것이 확인됐다. 

상대원3구역이 본격적인 재개발에 착수될 경우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의 이주단지 가능성이 높아 주목되고 있다. 

상대원3구역은 총 45만470㎡ 규모로, 공동주택(29만119㎡)과 근린생활시설(2만838㎡)을 비롯해 주차장, 공원, 녹지, 동 행정복지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실내체육시설 등의 복합공공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총 8,792세대(분양 7,267 세대, 임대 1,525 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나 용적률이 280%로 상향되고 역세권지정을 받을 수 있어 1만여세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위례삼동선 신설이 확정되는 등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2024년 12월 27일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2단계 재개발사업 대상지인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상대원3구역)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고시 후 2025년 1월 15일 「상대원3구역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주민동의서」 징구가 개시되었고 「상대원3구역공영재개발주민대표회의추진위원회(가칭)」 A 위원장이 1월 20일 주민동의서 50%이상을 징구해 성남시에 접수했다.

한편, 상대원3구역 일부 토지등 소유자들이 「상대원3구역주민대표회의구성을위한동의서」 징구행위 과정에서 위법한 징구활동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원3구역 지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