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시의원, "죽음의 탄천카약축제 강행한 신상진시장에게 대시민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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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14 15:06본문
“축제위해 인공보로 물을 막고, 보아래 죽음의 탄천만든 나쁜행정” 밝혀

<성남페스티벌 '탄천 카약체험행사' 반대 시위하는 조정식 의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성남페스타 카약 체험을 위해 자연하천인 탄천의 가동보로 물길을 막고, 보아래 물고기와 생태계를 무시한 신상진시장에게 대시민 사과를 요구했다.
조정식 의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일대에서 진행된 카약체험행사는 자연하천을 무시하고 물길을 막아, 탄천의 바닥을 드러낸 나쁜행정으로, 지방자치단체 최악의 축제의 한 장면으로 남을것이며, 성남시에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받았다고, 성남시내 거리를 현수막으로 도배한 신상진 시장의 환경관과 환경정책에 상당히 문제가 많으며, 지난 6월 브라질에서 열린 이클레이 세계대회에서 성남시의 생물다양성 우수사례를 자랑스럽게 발표한 환경시장이 맞는지 의문이 간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번 탄천카약축제를 기획한 성남문화재단과 탄천을 관리하는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를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따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환경운동연합은 ‘탄천에서 즐기는 카약 체험’ 행사는 반환경적이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사"라며 논평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는 "성남시는 단 이틀 동안 운영하는 카약 체험을 위해 탄천의 물길을 막는다.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는 반환경적인 행사를 시민들에게 즐기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첨단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예술축제라는 성남페스티벌의 카약 체험은 자연을 도구화하고 수단화하는 전시성 이벤트에 불과하다. ‘탄천을 즐기는 카약체험’은 민선8기 성남시정의 자연을 대하는 태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탄천 카약체험 시간대에 탄천 물길을 막아 탄천 바닥이 들어났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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