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SDGs 이행의 새로운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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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25 00:24본문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는 9월 24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용인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업사이클링 교통안전가방덮개'를 전달했다. 교통안전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후 기념사진 모습. 사진=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는 9월 24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용인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업사이클링 교통안전가방덮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교통안전가방덮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된 안전용품으로, 용인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환경 실천 활동으로 적립한 포인트가 1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뜻깊은 결실로 이루어졌다.
용인초등학교 연정호 교장은 "5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실천에 참여하고, 그 결과로 1학년 학생들에게 안전 캠페인 기회를 제공한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백숙희 센터장은 전달식에서 "교통안전가방덮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교통안전가방덮개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덮개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30'이 표시되어 있으며, 거북이, 상괭이, 물고기, 나무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환경 보호 메시지도 담고 있다. 단국대학교 환경교육단은 1학년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및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가방 덮개를 꾸미고 착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 사회적기업 ㈜함께라온(대표 유연식)은 현수막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자원순환제품으로서 교통안전가방덮개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과 환경교육을 동시에 실현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확산하려는 뜻을 밝혔다. ㈜함께라온 유연식 대표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공감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차로 120개의 제품이 전달되었고, 2024 용인특례시 청‧청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를 통해 총 200개의 제품이 후원될 예정이다.
단국대학교는 지난해 6월 용인특례시와 SK C&C와 협력하여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시켰다. 2024년 단국대학교 대학생 환경교육단 2기, 40명은 지난 7월에 약 3,000명의 청소년들에게 학교 환경교육을 진행하였고, 7월부터 11월까지 함께 탄소중립 및 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SK C&C가 개발한 ‘행가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포인트로 적립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손연아 소장은 “이번 활동이 환경 문제, 어린이 안전, 지역사회 나눔을 아우르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환경실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모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특례시, SK C&C,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다산 LINC 3.0 사업단, (재)행복한 학교재단,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용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교통안전가방덮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김영철 chul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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