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로운재단,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하소라 모아(MOA) 콘서트' 23일 개최 > 정치/경제

가야금 솔리스트 하소라의 단독 콘서트 ‘하소라 미라클 오브 엔젤스(Miracle of Angels·MOA) 콘서트’가 23일 오후 5시 성남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성남이로운재단(이사장 최병주)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송위혁)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김성수)가 협력하는 이번 콘서트는 미래세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이로운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하소라는 가야금 전공으로 문화외교 및 국제문화교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거쳐 2015년 국립부산국악원 준단원, 2020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민요 연수단원 등 국악인으로 활동 중이다.

미국 댈러스 한인축제 문 페스티벌(MOON Festival) 초청공연, 중국 선양 총영사관 주최 외사 인원 우호의 밤  초청공연과 더불어 영국박물관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몽골,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크로아티아 등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제22회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대상(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다.

하소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태평가’ 등 전통 국악은 물론이고 ‘흔들리는 숲’ 등 국악과 현대음악이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곡들도 선보인다.

더불어 국가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 이수자인 권명주 (사)한국전통춤협회 성남시지부장과 임인출 (사)경기민족굿연합 이사장이 특별출연한다.

하지연(해금), 하청라(대금), 벨레(퍼커션), 유슬기(건반), 이민기(기타), 원민안(양금), 최백랑(무용), 류정윤(폴댄스), 이지형(마술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진행은 아나운서 겸 리포터 이세란이 맡았다.

하소라는 “올해는 가야금을 배운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한 공연을 열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그런 가운데 성남이로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고, ’미래세대 우리 아이들을 위한 헌정 공연‘으로 25주년을 기념하면 더 좋겠다 생각에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주 성남이로운재단 이사장은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적 경험이 돼 꿈을 키워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이로운재단은 성남시 공익법인모금기관이다.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지원, 빈곤과 차별 개선, 사회적 약자 지원, 대안적 공익활동 지원, 기부와 나눔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