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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구, 우리의 선택' 교양 수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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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6-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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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학생들 5개의 팀 구성,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 박병열 교수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중요"

○ 손연아 교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 



<팀 프로젝트 발표회 후 찍은 단체 사진>


단국대학교는 최근 SGDs(지속가능발전목표) 중심의 전공 융합 학습에 초점을 둔 교양 수업 '지속가능한 지구, 우리의 선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2024년 1학기 처음으로 개설된 이 교양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볼 수 있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수업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와 관련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있다.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총 5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1) 지역 호수공원의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안내 스티커 제작 및 부착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하였고, 2) 담배꽁초 무단 투기로 인한 환경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가랩(Cigarap) 사용 확산을 위한 포스터 제작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담배꽁초 수거를 위한 관련 정책을 제안하였고, 3)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변동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농산물 재배지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화 추이 등과 관련된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여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알렸고, 4)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외래 유입종으로 인한 농산물 경작 피해 실태와 대응방안을 조사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팜플렛으로 만들어 관련 단체와 농가에 공유 하였고, 5) 산업 영역에서 기업들이 운영하는 공장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분석하여 그와 관련된 이슈들을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를 통해 공유하여 대기오염 심각성 재고 및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적 그리고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구온난화 및 환경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노력과 역할을 고민하게 되었다. 


이번 수업을 담당한 단국대학교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박병열 교수는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주민센터 담당자, 공원 관리자 등 여러 사람들에게 문의하고 연락을 해보는 경험을 해보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다른 사람들과 협업해서 할 경우가 생길 때 이번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과의 융합적 협업에 대해 “하나의 결과물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공자의 깊은 고민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하며, “타 전공에 대한 이해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해당수업은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국제경영을 전공으로 하는 한 학생은 “환경문제는 글로벌 이슈이고, 현재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이기 때문에 취업할 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젝트를 한 학기동안 진행하면서 얻은 결과가 제가 가고 싶은 기업의 해외영업이나 경영지원 직무를 지원할 때 큰 이점일 것 같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다른 한 학생은 “환경은 모든 전공과 진로에 관련이 되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면접을 보거나 취업을 했을 때에 이러한 팀 프로젝트 진행을 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는 이번 수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발표회에 참여한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이자 (사)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인 손연아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지구온난화 및 환경 관련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속가능한 지구, 우리의 선택' 수업은 단순한 학문적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참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단국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100세 시대 건강도시 성남시!
    경기도의회
    성남문화재단/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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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17:28 (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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