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성남 "김태년, 이수진, 안철수, 김은혜" 당선, 전체 투표수 민주당 후보들이 7.6% 앞서 > 정치/경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후보(수정구), 이수진(중원구) 후보가, 국민의힘에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다.>

제22대 총선에서 성남시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김태년(수정구), 이수진(중원구) 후보가, 국민의힘에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후보가 당선되었다.

김태년 당선인는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망가질 대로 망가진 민주주의·민생·경제·평화 회복에 앞장서겠다"라며, "민생과 경제에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서 선진국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라고 5선 중진 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수진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서 보낸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권의 말로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주민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자 경험이었다"면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정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내리신 매서운 회초리, 달게 받겠다"며 자세를 낮쳤다.

김은혜 당선인은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 개표현황은 다음과 같다.

▲ 수정구 : 김태년 58.41% 80,835표. vs 장영하 41.58% 57,539표.  (23,296표차)

▲ 중원구 : 이수진 60.11% 73,661표. vs 윤용근 39.88% 48,868표.  (24,793표차)

▲ 분당갑 : 이광재 46.72% 76,578표.  vs 안철수 53.27% 87,315표. (10,737표차)

▲ 분당을 : 김병욱 48.86% 66,196표. vs 김은혜 51.13% 69,259표.  (3,063표차)

한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전체 득표수는 297,270표(53.525%), 국민의힘은 262,981표(46.465%) 득표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득표수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34,289표(7.6%)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수 793,178표 중 투표수는 566,731표(71.45%)이며, 무효표는 6,480표, 기권자 226,447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