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농축산물 인터넷 쇼핑몰 '마켓경기' 내실화해야" 지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11-22 16:35본문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마켓경기’ 직영 후 매출액 증가, 마케팅비·할인행사 영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켓경기’ 매출액이 직영 후 마케팅비 등을 확대해 투입한 만큼의 만족스러운 성과를 못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수산진흥원은 인터넷 쇼핑몰인 ‘마켓경기’ 사업을 2022년부터 위탁운영에서 직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비는 위탁 당시 4억 3천600만원에서 직영 후인 2022년은 15억 5,000만원, 올해는 16억 4,400만원으로 3.8배나 늘었다.
또 2022년부터 경기미와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3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마켓경기 사업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2022년 이후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2021년 15억원에서 2022년 56억원으로 늘었지만 이는 할인 판매에 따른 34억원이 포함돼 있다”며 “할인판매를 하기 전 동일기간과 비교하면 2022년 매출액은 22억원에 불과하고 올해도 할인판매를 하기 전인 9월말 기준으로 매출액은 26억원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농수산진흥원은 일선에서 농민들과 소비자를 상대로 실제 사업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그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며 “농수산진흥원의 여러사업이 모두 중요하겠지만 특히 마켓경기 온라인몰을 더욱 활성화시켜 경기도 우수농수산물 판매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 이전글문승호 의원, 도교육청 감사관실 전체 조퇴 후 회식…강력 질타 23.11.22
- 다음글최만식 도의원, "농민기본소득 금액상향 필요"...농민기본소득 만족도, 55%만 "도움된다" 23.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