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회원도서관 8곳 새활용 책가방 전달... 두레, 우리환경개발 기부 > 정치/경제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회원사 8곳 '새활용 책가방 전달식' 기념사진>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김희영 회장>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8월 30일 마루아라작은도서관 등 회원도서관 8곳에 도서대출용 '새활용 책가방'을 전달했다.

이번 새활용 책가방 기부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주)두레(대표 곽태임)와 (주)우리환경개발(대표 윤창근)의 후원으로 (주)함께라온에서 맞춤제작했다.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김희영 회장은 "지난 6월에 (주)함께라온 후원으로 작은도서관 2곳에서 먼저 활용을 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더 많은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함께라온 유연식 대표님과 기부해 주신 두레와 우리환경개발 대표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더 많은 도서관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해 환경을 생각하고 버려지는 물건들이 잘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새활용 에코백은 버려지는 자투리 현수막 원단을 활용하여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디자인하여 제작되었다. 현수막 자투리 원단은 옥외광고업체가 현수막을 인쇄할 때 버려지는 원단으로 보통 1m 안팎의 길이로 지관에 감긴 채 버리는데 대부분 소각처리된다.  함께라온은 이 작은 원단이 인쇄가 안된 깨끗한 천이라는 특성에 주목하여 컴퓨터, 프린터, 열전사기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코백 등의 새활용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자원순환 전문기업인 (주)함께라온은 지난 6월 27일 동네작은도서관과 판교이지더원작은도서관에 도서대출용 자투리 현수막 새활용 책가방 220장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