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23년 성남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상담회' 개최 > 정치/경제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진희)는 '2023년 성남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상담회'를 7월 6일(목)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상담회'는 성남시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매칭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회차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주)프린트라인, 다행교육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1개소가 참여하였으며, 관내 공공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청소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개소가 참여해 구매상담을 진행하였다.

행사장에는 일하는학교에서 커피, 음료와 마들렌을 시음하였으며, 기업들이 가져온 제품을 전시 홍보하였다.

(주)함께라온 유연식 대표는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진희 센터장은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에는 제품보다 교육, 용역 등 서비스가 많은 특성이 있다"면서 "해당 부서에 전달하여 구매 계약이 늘고,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말했다.

한편, 성남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에 관한 조례 8조(우선구매 등)에는 '공공기관의 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 등의 우선구매를 촉진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으며, 성남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 7조(지역상품 우선구매)에는 '시장은 시에서 발주하는 물품 등의 제조 구매와 공사 용역 서비스 등에 대하여 지역상품을 우선하여 구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지역상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강진희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 디자인 출력 인쇄 전문기업 프린트라인 사회적기업의 신동일 대표(왼쪽)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순환 전문기업인 (주)함께라온 예비사회적기업의 자투리 현수막으로 만든 새활용 가방>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패션 벤처 기업 주식회사 엘씨벤쳐스는 리사이클링 원사로 만든 가방과 고급 가구에 쓰이는 고급 가죽들 중 크기와 넓이 때문에 의미없이 버려지는 가죽들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전시했다.> 

<일하는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직접 만든 마들렌과 커피, 음료 등 시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