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동 시끌시끌, '서현 도깨비 동네 장터' 열려...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개최 > 정치/경제

햇빛 따사로운 5월... 서현동에 이웃들과 함께하고, 어른들과 아이들의 소리로 동네가 시끌시끌한 하루가 지나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서현 도깨비 동네 장터>가 5월 13일 성남서현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뒤편 공터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었다.

먹거리 장터의 부추전, 김밥, 어묵꼬치, 달고나는 주민기획단(서현1동행복마을회의, 잼도깨비) 이 전날부터 분주하게 준비하고 당일 판매까지 함께 하였으며, 일회용 포장용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전 홍보물을 보고 참가한 주민들은, 용기를 준비 해 와서 구입한 먹거리를 담아가는 모습도 보였다. 

벼룩시장에서는 장난감, 도서, 의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어 지나가는 주민들의 시선을 잡았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팀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남녀노소가 쉽게 만들 수 있는 티코스터 만들기(라탄공예)를 진행하였는데, 넓은 공간에서 진행하였음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나,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얼굴엔 밝은 미소가 보였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떡만들기를 진행 한 떡메치기에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참가하였고, 찰지게 잘 만들어진 인절미에 콩고물을 묻혀서 이웃들과 나누어 먹었다.

6월에는 1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서현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내에서 진행하며, 먹거리 장터의 메뉴와 원데이 클래스의 내용은 매월 조금씩 달라 질 예정이다.

<서현 도깨비 동네 장터>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문의 031-709-4248(성남서현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서현 도깨비 동네 장터' 떡메치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