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경기도의원과 강상태 성남시의원, 대왕저수지 주민설명회 & 의정보고회 개최 > 정치/경제

주민 200여 명 참석,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재개 '환영' 

문승호 도의원,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주민의견 반영하여 조속한 사업 진행이 필요" 

강상태 시의원, "성남시 또 하나의 자랑스런 수변공원으로 재탄생되길"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및 문승호 경기도의원, 강상태 성남시의원의 의정보고회(이하 주민설명회)가 5월 19일(금) 오후 4시 판교밸리자이 1단지 주민소통공간에서 열렸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재개를 알리며 그동안이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수정구 상적동 39번지 일원 대왕저수지에 약 22만4천 제곱미터의 수변공원을 조성사업이다. 

주민설명회에는 김태년 국회의원, 최만식 도의원, 김선임 시의원, 박기범 시의원, 이군수 시의원 등을 비롯하여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상태 시의원의 사회를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강상태 의원의 지난 본회의 5분발언 청취, 문승호 도의원의 추진현황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등으로 마무리되었다.

강상태 의원은 4월 11일 성남시의회 제 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22년 초에 토지매입 계약체결 후, 기 투입된 예산이 59,281백만원(용역비:524백만원, 보상비:58,005백만원, 각종부담금:752백만원) 으로 설계비와 사업비를 모두 반영하여 조달청 주관 공사 입찰이 올라가 있는 상태였는데, 신상진 시집행부가 취임하여 “사업내용 재검토”를 사유로 8월에 일방적으로 입찰을 취소하였다"면서 "수십년 지역 숙원사업의 실행을 목전에 두고 새로 취임한 신상진 시집행부의 이러한 독재 브레이크 행정은 도대체 무엇에 근거한 것인지 따지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대로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중단할 경우 885억원(계약금 118억원, 부대비용 102억원, 금토‧복정 그린벨트훼손지 보상금 665억원)의 손실이 매몰 되며, 그 중 금토‧복정 그린벨트훼손지 보상금은 국고로 반환되며, 2029년까지 사업이 지연될 경우 공원일몰제로 인해 대왕저수지는 공원에서 자동해제되고 말것"이라며, "대왕저수지와 인근 신구대식물원, 자랑스런 청계산을 연결하는 21세기에 걸맞는 성남시 또 하나의 자랑스런 수변공원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사업 재개를 촉구했었다.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은 그동안의 추진현황 보고에서 "사업 중단시 손실금액이 885억에 달했다"며 "지속적인 사업 진행 촉구로 드디어 사업 재개가 되었으며,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주민의견 반영하여 조속한 사업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신상진 시정부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을 재검토 및 입찰 공고 취소 등을 통해서 지연 했지만 강상태 시의원의 5분 발언과 주민분들의 강한 항의와 민원 덕분에 최근 사업재개 방침을 내렸다"며,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고, 그 가운데 과정을 잘 보고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공원 명칭 변경, 남쪽 주차장 확대, 주민 공청회 개최 등 의견을 제시했다.

대왕저수지는 1958년 인근 지역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조성됐고, 주변 지역의 급속한 개발로 농지가 사라지면서 지난 3월 용도 폐기 되었다. 저수지 둘레를 걷는 인도조차 없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오래전부터 지속적인 주민분들의 공원조성 민원이 제기되었고, 이에, 2009년 도시관리계획 수립 때 개발제한구역인 대왕저수지 일대를 ‘공원’으로 결정고시 되었으며, 2019년 공원조성 계획이 수립되었다.

■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이후 추진계획

23년 5월 조경, 토목공사(1차분) 발주 및 착공

23년 6월 ~ 12월 1차분 공사 추진

24. 1월 ~ 12월 전기, 통신, 조경, 토목 공사, 준공 예정

<문승호 경기도의원>

<강상태 성남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