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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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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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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열린 '성남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 기념사진>

고령화로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현실에서, 성남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5월 30일(화) 10시 성남시의회 5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종각 부위원장과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진희) 주관으로, 성남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에 관한 조례를 박종각 의원이 발의하여 사회적경제 돌봄업종모임에서 성남지역에 통합돌봄이 잘 실행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박은미 부의장, 고병룡 경제환경위원장, 정연화 의원, 김제균 성남시 복지국장 등을 비롯하여 사회적경제에서는 이점표(성남협동조합협의회 회장), 김영애(만남돌봄사협 이사장), 이강민(사랑과선행 대표), 이명희(이상한사협 사무국장), 한미순(YWCA돌봄과살림사협 이사장), 이근환(공생복지협동조합 이사장), 박철수(꿈밭사협 센터장), 강승임(행복도시락 대표), 박광수(주택인사랑사협 이사장), 주기열(휠링보장구협동조합 부이사장), 박선경(성남한살림 이사장), 김영미(라이프프랜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종각 의원은 " '성남시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고 '성남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노인 및 치매 통합지원'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 포괄적인 '통합돌봄'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삶의 질 향상과 성남시의 선도적인 복지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통합돌봄 지원 계획 및 사업 등을 규정함으로써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강진희 센터장은 "이 조례가 통과되면 성남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돌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 사람을 중심에 두고 그 사람이 필요한 의료, 주거, 이동, 영양, 요양, 교육 등 복지 서비스들이 잘 연결되고 통합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복지기관과 저희 사회적 경제 기업이 협력, 사회적경제기업끼리도 협업을 통해서 통합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먼저 추진한 부천시, 안산시의 경우도 서비스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통합돌봄'은 노인이 사는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 받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ㆍ보건의료ㆍ요양ㆍ돌봄ㆍ일상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 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말한며, 조례안에는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에 시장은 효율적인 통합돌봄을 위하여 아래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1. 노인의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사업

2. 노인의 영양 관리를 위한 식사 및 식재료 지원 사업

3. 노인에 대한 재활 및 운동 서비스 지원 사업

4. 노인에 대한 요양ㆍ돌봄 및 일상생활 지원 사업

5. 노인에 대한 주거 제공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

6. 노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이동 수단 지원 사업

7. 통합돌봄 관리ㆍ평가 및 협력체계 구축 사업

8. 통합돌봄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업

9.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 사업

10. 고령친화산업 연계 및 IoT활용을 통한 디지털 돌봄 사업

11. 그 밖에 시장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성남시 노인인구는 22년 12월 기준 14만4천명으로 15.7%로 *고령 사회(14% 이상)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