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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17일 열려... 200여 시민 참석,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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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2-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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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중 자유토론 모습>

 

성남시는 2월 17일 오후 3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등 시의원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 예산이 총 3500억 정도 들어갔다. 시민에게 만족스러워야 한다. 싸면서도 의료질이 좋아야 한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는 좋은 의료진이 중요하며, "실력이 최고 좋은 의사들이 와서 서민들이 싸게, 시가 적자를 보전해 대학병원 비용보다 훨씬 싸게 할 수 있다"고 인사말했다.


박광순 의장은 "현재 양질의 의료인력 수급이 안된다는 것이며, 양질의 의료서비를 합리적인 가격 하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가 퇴색이 되었다"면서 "공공의료기관이 공공성도 중요하지만 수익성도 중요하며, 지역경제도 무너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어떤 정치, 이념이 개입되어서는 안되며, 시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 것이 제일 좋겠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정재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문현군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사무처장, 이군수 성남시의원, 안극수 성남시의원 등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정재수 정책실장은 성남시의료원이 3년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역할을 수행했던 지방의료원이 대부분이 겪고 있는 현상임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성남시의료원의 정상화는 경영적 정상화가 아닌 공공의료 역할 수행을 위한 책임기관으로의 정상화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운영주체인 성남시의 책임있는 태도가 요구되며, 의료원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을 극복해야 하며,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이 가져온 작동되지 않는 경영시스템 정상화, 치역책임있는 기관으로서의 성남시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분명한 설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군수 시의원은 "의료진 수급의 문제는 비단 성남의료원만에 국한된 것은 아니며,  기존 의료진의 연이은 퇴직에 따른 의료공백은 분명 원인과 이유가 있는 조직내의 경영문제이며 이는 강력한 조직진단과 쇄신안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걸 실천할 수 있는 능력있는 경영리더가 의지를 갖고 조직진단과 경영혁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의료원 종사자들이 신뢰하고 안심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신상진 시장께서는 성남의료원의 실질적인 오너로서 대내외적으로 성남의료원 정상화 선포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한 심도깊은 공론화와 숙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국수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롤모델은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 병원이며, 대학병원 수준에 준하는 곳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을 시작으로 성남시의료원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고 시민을 위한 의료원의 역할과 운영방식 등에 공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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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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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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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100세 시대 건강도시 성남시!
    경기도의회
    성남문화재단/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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