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인 타협과 양보로 조건없는 성남시의회 정상화 촉구 > 정치/경제

29일 11시 17개 안보단체로 구성된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못하고 있는 성남시의회에 "조건없는 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 했다.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는 "계속된 의회 파행 운행으로 성남시가 '준예산'사태에 직면하게 되면, 성남시의 신임도와 대외 공신력 추락은 물론 우리 100만 시민들은 큰 자존심이 상처 입게 될 것"이라 했다.

특히 "2012년 새해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지난20일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이모 의원의 성남시장을 겨냥한 돌출성 정치공세로, 안보관련 단체 예산과 민생복지 예산은 처리시기를 놓치게 되었다"며, "계속된 당리당략고 정치공세로 날을 지새우고 있는 의회를 보면 심히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거 밝혔다.

또한 "등원을 거부하는 한나라당협의회는 이성을 회복하고 성남시정을 정치적 볼모로 삼고 의회를 파행, 예산삭감 폭력을 자행하며 당리당략을 추구하는 모습을 즉각 벗어냐야 할 것"이라 비판했다.

이에"초당적인 타협과 양보로 조건없는 성남시의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시의원은 시민의 손에 의해 선출되었으며, 시민혈세로 녹을 먹고 있음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 회장단은 성남시의회 한나라당협의회 최윤길 의원 사무실을 방문 기자회견문을 전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10시에 열린 '제18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는 한나라당 의원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 미달로 정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