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자연 속 힐링 '율동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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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17 00:44본문
성남시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위탁 운영 중인 장애인 전환교육실습장 율동생태학습원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장애인 가족이 참여하는 ‘율동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숲 해설, 원예치료, 꽃차 시음, 꽃꽂이, 다육식물 심기, 초콜릿 만들기 등이다.
최근 2회 운영 기간(4/19, 5/17) 초·중·고 지적·자폐성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24명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자연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족관계 향상과 지역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율동으로 떠나는 오감여행'은 오는 6월 21일(3회기), 7월 19일(4회기), 8월쉼, 9월 20일(5회기), 10월 18일(6회기)에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비, 참여자 점심 식사비 등은 모두 서플러스글로벌재단이 지원한다.
운영은 위탁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맡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최소 행사 일주일 전부터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031-724-0848)으로 전화 예약신청 해야 하며, 회기별 선착순 12명 접수한다.
율동생태학습원은 이 외에도 장애인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 영농체험, 바리스타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