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좌담, 시의회-집행부 대립 상생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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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08 13:36본문
최근 성남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민선5기 시 집행부와 대립양상이 빚어지며 시 정책이 표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언론사들이 이에 대한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 관심이 모아진다.
콘TV, 성남투데이(월간 ‘통’), 운영자, 성남피플 등은 오는 8일(목) 저녁 7시부터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성남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하는 긴급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한나라당의 정용한 의원과 민주당의 김유석 의원을 비롯해 한덕승 월간 ‘통’ 편집장과 김영욱 성남피플 발행인 및 변건석 시사스포츠 편집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황성현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지역언론사 편집장 등이 대거 토론자로 나섬으로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와 함께 대립양상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져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시의회와 시 집행부간의 대립양상에 대한 진단을 통해 화합의 방안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위해 쟁점이 되고 있는 시유지 매각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상생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