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청년 소셜 벤처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정치/경제

경기·인천 청년 소셜 벤처 경진대회 본선이 2011. 12. 15.(목) 성남산업진흥재단(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강당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경기·인천 지역 예비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경기복지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참가한 34개 팀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참가해 사업안을 발표했다.

사회적 기업 전문가 7명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본상 입상 6개 팀과 특별상 입상 9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현대차의 후원으로 본상 수상팀 6팀에게 총 2,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청년층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정부는 2011년 들어『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추진하였으며 전국 20여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총 320여개의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육성하고 있다. 그 중 경기․인천지역의 60여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인천 청년 소셜벤처 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나가는 경기.인천지역 청년 창업팀의 창업 의욕을 붇돋고 성공적 사회적기업 창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가천대가 주관이 되어 청년창업팀의 성공가능성, 추진 경과 등을 종합 심사하여 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무선투표 시스템을 이용하여 청중 투표 심사단을 운영하여 관람자가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중 투표 심사단은 참여 대상기관과 사회적기업관련학과생들을 소정 기준으로 선발하여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다.

또한, 대회 진행은 청년창업 육성팀 ‘소셜품앗이’에서 기획하였다. 부대행사로 청년 창업팀들의 상품 전시회와 영상물 상영, 체험학습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식전행사로사회적기업 청년창업 육성팀 ‘소래기챔버오케스트라’의 특별 연주와 팝핀 여성 댄스 ‘파비욘드’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료 청소년 잡지 MODU’를 발행하고 있는 ’MODU’팀은 사업의 실현가능성, 참신성, 사회적 가치 및 기업가적 자질 등의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인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