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행복위원회' 정책공약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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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20 12:21본문

성남시는 19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산성누리홀에서 민선6기 성남시민행복위원회 시민행복정책 공약 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 본격적인 세부 정책토론회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핵심 정책공약 이행 계획의 1차적인 검토와 자문에 참여할 10대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행복위원회의 운용계획 및 시민행복정책 공약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시민행복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민선6기의 핵심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운영 방침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정치의 근본은 유권자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약속을 이행하며 점검 후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절대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해서도 안 되며, 지킬 수 있는 공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민선6기 100% 공약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시정을 해야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부담으로 제한을 두게 되는데, 정책집행 과정이 너무 경직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한 뒤 "시민과 전문가들도 공무원을 나쁜 시각으로 보지 말고 수용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렇지만 이 시장은 "시정운영 기본방향에 있어 시 집행부의 정책집행과 평가과정에서 시민참여가 극대화 되어 공무원들의 집행력과 시민들의 정책수요가 조화롭게 합쳐져야 한다"며 향후 시민의사 수렴을 위한 소통창구의 확대와 활성화를 강조했다.
시민행복위원회 이한주 위원장도 "이번 시민행복위원회 운영은 시 집행부, 시민, 분야별 전문가 3주체가 함께 토론하고 검증하여 민선6기 시민행복 핵심정책공약의 왜곡됨 없는 이행과 조속한 시행을 위해 시민행복위원회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선6기 시민행복위원회 정책공약 설명회 이후 오후부터는 행정기획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를 시작으로 분과별 1차 공약점검 토론회를 진행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민경찰대 창설과 안전체험과 운영, 시정운영의 주민참여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적이 토론이 벌어졌다.
또한 문화복지위원회(건강의료분과)에서는 100민 시민주치의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및 민간산후조리원 지원, 아동치과 주치의제, 시민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시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이 집중 점검됐다.
시민행복위원회는 20일에도 행정기획분과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위원회 별로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분과회의를 통해 민선6기 시민행복정책 공약사업에 대한 토론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한편, 시민행복위원회는 오는 26일 시민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통해 민선6기 핵심 정책공약 사업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27일 총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