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께라온, 작은도서관 활성화 위해 '새활용 가방' 기부 > 정치/경제

<함께라온 유연식 대표(중앙), 공옥례 이지더원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와 김희영 동네작은도서관 관장(오른쪽)> 

예비사회적기업 (주)함께라온(대표 유연식)이 성남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새활용 책가방을 기부했다. 

함께라온은 6월 27일 동네작은도서관과 이지더원작은도서관에 도서대출용 자투리 현수막 새활용 책가방 220장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새활용 에코백은 버려지는 자투리 현수막 원단을 활용하여 도서관 관장들과 함께 디자인하여 제작되었다. 현수막 자투리 원단은 옥외광고업체가 현수막을 인쇄할 때 버려지는 원단으로 보통 1m 안팎의 길이로 지관에 감긴 채 버리는데 대부분 소각처리된다.  함께라온은 이 작은 원단이 인쇄가 안된 깨끗한 천이라는 특성에 주목하여 컴퓨터, 프린터, 열전사기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코백 등의 새활용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유연식 (주)함께라온 대표는 "작은 기부이지만 성남시작은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조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어린이날에도 도촌지역아동센터에 새활용 텀블러백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주)함께라온은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폐현수막을 활용한 환경정비용 마대, 현수막 자투리 원단 새활용제품(에코백, 교통안전 가방덮개, 텀블러백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폐현수막의 수집·운반부터 분리작업, 재활용제품의 제작, 공급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새활용 방식의 폐현수막 재활용처리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