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이웃과 사회 돌보기에 솔선수범 > 정치/경제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서민들은 여느 해보다도 힘든 새해를 맞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이웃을 지원하는 한편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5일, 성남하대원 하나님의 교회(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목회자와 성도들은 인근의 하대원동주민센터(동장 허인선)를 방문하여 20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의 쌀 20포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황경남 담임목사는 “명절이면 외로움과 생활고 때문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이웃 지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가족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으며 작은 도움이지만 삶에 지친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허인선 동장은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성도들의 마음이 참 따뜻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교회 성도들은 지난 3일, 중원구 하대원동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향을 찾아올 가족과 친구들을 맞이하고자 목회자와 130여 명의 성도들이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주택가 골목을 비롯해 대로변과 상가 주변까지 말끔하게 청소했다.  

당일 정화활동에 참여한 정해원 씨(20)는 “성인이 되어 처음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보니 책임감도 더하고 특별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머니 하나님께서 본보여 주신 것처럼 나만이 아니라 이웃을 돕고 나누며 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사회발전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