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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예산사태 '성남시민의 힘'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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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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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가 성난 시민에게 무릎을 꿇었다.

 

준예산사태 일주일만인 1월 7일 오후 늦게 성남시의회는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통과시켜 준예산사태를 막았다.

 

예산은 전년대비 13.1% 인 2,450억9,505만2천원 증액된 2조1,222억3,781만9천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으로 재적/출석 34명중 찬성20명 반대14명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오전 10시 성남시 성남시의회 앞과 시청 광장에는 '성남시 준예산 사태 해결과 성남시의회 바로세우기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성남시민 300여명이 모여 기자회견과 궐기 대회를 갖고 모두 의회 본회의장과 로비로 진입하여 시의회를 압박했다.

 

10시에 진행키로 예정된 임시회는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늦은 등원으로 11시 40분이 넘어서야 시작되었다. 

 

그러나 양단간 의사진행 순서를 놓고, 새누리당은 예산안부터 의결을, 민주당은 조례안부터 처리를 요구하며 이덕수 의원, 박종철의원, 이영희 대표, 윤창근 대표 등의 연이은 신상발언이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의견이 관철되지 않자 정회를 요구하며 퇴장을 하려 했으나 문밖의 시민들은 새누리당 의원을 퇴장하지 못하게 저지했고, 의장은 계속 진행하였다.

 

잠시 정회후 새누리당 의원들이 퇴장하지 못하고 의회는 속개되었고 이번 의회의 주요사항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본회의 의결 보류안을 새누리당이 제안표결하여 기명투표로 가결되었다.

 

정회후 오후늦게 속개된 임시회는 위례신도시내 분양아파트 건립 의결안- 부결, 정자동 178-4번지 일원 부지매각 의결안- 가결, 2013년도 예산안-가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가결처리하고 마무리 되었다.

 



산회후 양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위대한 성남시민들의 힘이 준예산을 막았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와 더불어 혁신교육도시 예산 등의 시민예산을 포함시키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본예산표결에 반대표를 던져 준예산사태의 연장을 유도"했다며 민주통합당에게 이번사태에 책임을 또다시 전가했다.

 

성남시는 준예산 사태를 "시민의 힘으로 해결하였으며, 진정한 시민의 승리"라고 입장발표 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100세 시대 건강도시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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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문화재단/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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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19:37 (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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