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교육도시사업'와 '대학생학자금지원사업' 재고 되야 > 정치/경제

최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 지원조례'와  '미래혁신교육도시 사업계획'이 부결된 것과 관련하여 김태년 국회의원(교육과학위원회)은  무너진 공교육을 살리고 과중한 교육비 부담 완화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성남시의회에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태년 의원은 미래혁신교육도시사업은 성남을 누구나 이사오고 싶은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타지자체에서도 유치하려는 우선사업이라 강조했다.

성남시가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이번 '미래혁신교육도시 사업'은 교실 신․증축과 유휴공간을 재편성해  학교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며, 상담교사와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도록 하며,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줄이는 한편 각 교실에 필요한 교사를 추가로 증원해 교사와 학생간 다양한 소통이 가능해지는 학습여건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되며 또한 창의․인성교육과 체험 진로교육을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형 인재육성과 공교육의 신뢰도가 대폭 개선 될 것이라 했다.

미래혁신교육의 대표적인 학교인 분당구 보평초등학교가 이사오고 싶은 신강남8학군으로 평가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성남지역 전체 146개 초중고교중 현재 20개교가 혁신학교(혁신예비학교 포함)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학생학자금 지원조례 부결과 관련해서, 대학생들이 본분인 학업은 제쳐두고 학자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하기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서 대학생 학자금의 이자부담만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대학생학자금지원조례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며, 해당 사업은 타 지역에서도 이미 실시하고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 교육투자예산은 388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대비 3.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