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사랑의 의술' 사회봉사 특기집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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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1-14 17:58본문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홍정원)는 14일 법원에서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의사 P(43세)씨에 대해서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수혜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활용한 이번 사회봉사는 P(43)씨가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을 순회하며 건강검진 및 복약지도 등 건강 상담활동을 벌이며 의사로서 본인의 재능과 특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였다.
모 종합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근무 중인 P(43세)씨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특기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비록 지금은 강제적인 봉사활동을 이행하고 있으나 사회봉사명령을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봉사소감을 피력하였으며, 김세은 상대원1동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1:1 맞춤형 건강검진을 해주셔서 커다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모 집행과장은 “앞으로도 획일적인 사회봉사명령 집행보다는 대상자의 재능 및 특기와 적성 등을 살려 적재적소에 맞춤형 사회봉사대상자 배치를 통해 범죄행위에 대한 속죄나 지역사회에 대한 배상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