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위험물시설 관계자 간담회 개최 > 정치/경제

 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14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일환으로 위험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관내 위험물시설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지고 대한송유관공사를 견학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 서울 주유소 연료탱크 유증기 폭발사고 등 위험물 화재사례 소개, 위험물 취급기준 등 최근 개정된 위험물 안전관리법령 안내, 화재 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하는 한편 평소 위험물 업무를 보면서 궁금해 하던 사항을 질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를 마치고 대한송유관공사(성남시 석운동 소재)를 방문하여 위험물이 공급지에서 대형옥외탱크로 저장되어 이송관에 의해 이동탱크저장소로 출하되는 과정을 통하여 위험물의 유통과정과 그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사고에 대한 위험성, 예방대책, 유사시 긴급조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한 위험물시설 관계자는 “위험물의 유통과정에 대한 현장학습으로 위험물 취급에서의 안전관리에 중요성을 깨닫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하였으며,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위험물 안전관리 업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