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회 책임지고 의원직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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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24 23:57본문
민주통합당 성남시의원협의회(대표 윤창근) 24일 오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다인 새누리당의 무책임하고 비이성적인 의회 보이콧을 비난했다.
민주통합당 의원협의회는 최근 행안부의 “원구성과 결산검사는 정례회에서 마무리해야 하며 임시회를 열어 처리함은 불가하다”는 유권해석을 강조하며, 정례회 50일 회기를 다 까먹어도 의회 등원을 하지 않고 반드시 자당의 배신자를 찾겠다고 공언하는 새누리당 이재호 대표와 지도부는 과연 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또한 민주통합당 협의회 의원 모두는 이번 여름휴가를 반납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속적인 등원을 통해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이번 정례회에서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민주통합당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파의 이해에 따라 의회 보이콧이라는 무책임한 행태를 새누리당측에서 지속할 경우 결국 '식물의회'라는 책임을 지고 제 6대 성남시의회 34명 의원전체는 의원직 사퇴라는 극약처방으로 시민사회에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 강력하게 의회 등원을 촉구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