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ㆍ(사)한국환경교육학회ㆍ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AI 기반 환경교육' 포럼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6-11 16:42본문
- 손연아 회장 "용인특례시와 단국대학교 그리고 한국환경교육학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 협력 모델로서 뜻깊은 의미 있어"
용인특례시ㆍ(사)한국환경교육학회ㆍ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6월 11일 용인특례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2025 환경교육 캠퍼스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사범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반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AI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융합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김민정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정태용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조아라 국립공주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 류덕기 수원대학교 교수, 이용성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센터장, 두병인 덕영고등학교 교사, 지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사, 오해숙 ESD교육연구회 대표 등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환경교육을 소개하며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김민정 단국대학교 교수는 ▲AI 기반 환경 시뮬레이션 및 가상 체험 분석 ▲AR, VR + AI 게임 기반 환경 교육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AI 챗봇과 맞춤형 학습환경▲AI + 시민과학 ▲AI 모델의 윤리적 소비와 환경 영향 분석 등 환경 교육 영역에서 AI의 활용 현황과 교육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반면, AI 기반 교육의 과제로 ▲학생들의 수업단위 노력 필요 ▲비판적 분석적 사고 ▲실천적 경험이 가능한 학습활동 설계와 정책적 지원 ▲STEAM 교육설계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좋은 교육의 공유플랫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정태용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AI가 일상화되면서 AI와 에듀테크가 바꾸고 있는 환경교육 현장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새로운 학교에서는 보다 혁신적인, 기존 대학에서도 Capstone design, Project-based 수업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수자의 변하지 않는 본질인 동기부여와 역할상 제공에 대한 방법론적 고민과 그에 동반한 변화의 필요를 강조했다. 이어 개발자 위주의 방법론이나 사업 개발의 추진보다, 수용자의 학습효과를 고려한 단계적 변화를 강조했다.
조아라 국립공주대학교 연구교수는 오늘날 AI와 감정이 뒤섞이는 사회 속에서 감정에 책임있게 반응하여 정서를 형성하고 행동하는 감응인간(Affect-Responsive Humam)을 소개하며 생태적 자아, 자아를 확장하는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감정 표현과 정서 형성의 주체성 인식 ▲인간과 자신에 대한 이해(정서적 취약성 인정, 기술 의존 성찰) ▲공감적 태도, 타자와의 관계 인식 ▲표현 도구로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재정립 ▲감정에 대한 윤리적 책임 등 기술시대에도 흔들리지 않은 감정중심 교육의 방향으로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손연아 회장은 "이번 포럼은 용인특례시와 단국대학교 그리고 한국환경교육학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 협력모델로서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환경 문제를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미래 세대의 큰 에너지와 열정을 우리 모두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단국대학교 허진영 사범대학장은 "환경교육 캠퍼스 포럼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포럼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와 협력의 씨앗이 되는 그런 귀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포럼에 참석한 참석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용인 마을공동체 "지구별시민"이 선보인 용인 경안천 생태 사진전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안천의 생생한 생물 다양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지역 환경 보전 노력과 환경 의식 고취에 대한 공동체의 헌신을 잘 보여주며 관심을 받았다.
<(사)환경환경교육학회 손연아 회장>
<단국대학교 허진영 사범대학장>
<단국대학교 강순기 연구교수와 토론자들>
<단국대학교 김민정 교수의 기조강연 모습>
< 한국외국어대학교 정태용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조아라 교수>
<'AI 기반 환경교육' 포럼 기념사진>
<행사장 입구, 용인 마을공동체 "지구별시민"이 선보인 용인 경안천 생태 사진전>
김영철 chul520@hanmail.net
- 이전글김병욱,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분당청솔중 이전 반대 25.06.16
- 다음글(재)성남이로운재단과 성남시기자협의회,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