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업, 폐지줍는 노인에게 리어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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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8-02 17:05본문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국가중 최고이다. 65세 인구의 절반이 빈곤상태이다.
빈곤을 자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이 전국에 175만명, 성남에 3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인이 일주일 동안 주워온 폐지를 1톤 트럭에 가득 실어 만든 돈은 7만원, 한달에 고작 20만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한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에게 성남지역의 한 사회적기업이 리어커를 선물해 화제이다.
(주)중앙기업(대표 이위수)은 지난 5월 16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희망키움 리어카' 전달식을 갖었다.
(주)중앙기업은 상대원동과 성남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10명에게 리어카를 전달하고 폐지 수거에 도움을 드렸다.
이위수 대표는 "매일 지역에 다니다 보니까 노인분들이 유모차에 폐지를 싣고 다니는 모습을 보며 희망키움 리어카를 준비했다"며 "조금이나마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앙기업은 취약계층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사회에서 배제되지 않고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준호 sky5456@hanmail.net
김영철 chul5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