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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종합인테리어, 화재가정 복구 새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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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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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경기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집수리사업단으로 시작해 지난 2007년 공동 창업을 통해 자활기업으로 성장한 '만남종합인테리어'에는 2013년 현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주민 4명이 집수리 사업에 참여중이다.

만남종합인테리어는 ‘성남시 주거현물 급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사업’,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사업’, ‘한국에너지재단 열효율개선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저소득층 참여자 스스로가 기술을 익혀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하게끔 유도하여 주거복지의 보람을 찾게 하고 있다. 

경기도와 성남시의 지원으로 2013년 7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총 51가구에 진행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시행 중, 지난 10월 화재로 인하여 금광동의 한 대상가구가 반소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성남시청 사회복지과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부터 대상가구의 사정을 듣게 되었고 지원 요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알코올 중독이 있는 수급 가정으로, 전소된 직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하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였다. 더군다나 전소된 가옥은 무상임대주택으로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으며, 집주인과의 원상복구 합의에 실패할 경우 올 겨울에 거주할 곳이 없어지는 상황이었다. 

한 가구당 200만원에 한정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예산으로는 약 1200만원으로 예상되는 총 공사비를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대상가구의 안타까운 사정을 외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만남종합인테리어 구성원들은 긴급회의를 통해 1000만원의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화재가정을 복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도배와 장판, 싱크대, 페인트, 창호와 문, 단열, 전기 등의 복구공사가 진행되었다.

만남종합인테리어의 김봉구 대표는 "우리가 가진 기술로 위기에 처한 가정이 위기에서 극복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보람되고 기쁘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추후 어려운 가정에 한 부분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를 밝혔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의 박병주 사회복지사 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경기도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예산의 부족으로 내년부터 시행이 되지 않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더 좋은 집수리 관련 사업이 진행되어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100세 시대 건강도시 성남시!
    경기도의회
    성남문화재단/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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