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근철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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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11 19:59본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의원(더민주, 의왕1)이 6월 11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박근철 위원(더민주, 의왕1)은 재선 도의원으로 9대 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제10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박 의원 “2018년 6.13 지방선거와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선택에 이제 경기도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보답해야 한다”며, “이제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도약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직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근철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공약은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을 이끌어 내어, 의회 인사권 독립과 1인 1보좌관 제도 시행,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정활동지원단과 의원별 정책·홍보비 도입, △의회의 입법·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 △견제와 협치 시스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등이다.
박 의원은 “지방 분권 정책의 시행으로 의회의 역할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지만 의회 조직과 인력은 30여년째 그대로 머물러 있다”며, “132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힘을 모으고, 21대 국회와 발맞춰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의회의 자율적 운영이 보장된 지방자치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의원님들이 더욱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의회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조례심사소위원회’ 구성 등 전문위원실의 기능 강화, △의원별 정책추진비 도입, △경기북부 청사 내 의원 공동 집무실 마련, △‘(가칭)의정활동지원단 설치’ 등을 제시했다.
박근철 의원은 “그동안 ‘실천과 섬김’의 자세로 도의원으로서,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왔다”면서, “이제 132명의 의원님들과 손잡고 경기도의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민주당 지방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철 의원은 11일 오전에 대표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별세한 故 서형열 명예의장의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대신했다.
<출마 회견문>
경기도의회의 새로운 도약!
민주당 지방정부의 성공을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에 출마하는 박근철입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준엄한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132명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지난 2년을 ‘소통’과 ‘협치’의 기치 아래 달려왔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의회의 유일한 교섭단체로서 도민의 민생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를 자임하며,
전국 광역지방정부 최초 재난기본소득 도입, 미세먼지 대책으로 추진된 학교체육관 건립사업,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한 긴급 추경, 광역의회 최초로 진행된 정책토론대축제를 통한 경기도 민생의제 발굴, 노후 생활SOC 정비, 청소년 반값 교통비 등 경기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경기도민들께서는 경기도 전체 국회의원 의석 59곳 중 51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이는, 경기도민들께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제대로 일해 보라고 준엄히 명령하신 것입니다.
저 박근철은 이제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선도적으로 ‘지방의회 혁신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의 성공을 힘차게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실천과 섬김의 리더십! 박근철이 132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더욱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겠습니다!
10대 경기도의회는 조례 제·개정 705건으로 대한민국 광역의회 중 가장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83건(2020년 50건 추가진행 중)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민생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만드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132명의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 함께 거둔 성과입니다.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이 더욱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의 기치 아래, 도의회의 독립성을 확대하고 각 의원님들에 대한 의정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9년 3월 지방자치법 개정을 국민들께 약속했고, 20대 국회에서 강력히 추진하였으나, 야당의 비협조로 무산되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추진할 것입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써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인사권 독립과 1인 1보좌관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중심의 입법 기능 및 의정지원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상임위 전문위원실의 의정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전문위원실을 현재 1팀 체계에서 입법・예산팀과 행정지원팀 2팀 체계로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국회의 현 수석전문위원실 운영시스템을 참고하여, 경기도의회 전문위원실의 의정지원 업무를 체계화, 전문화 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에 ‘조례심사소위원회’을 구성해 조례 심사의 완결성을 높이고, 상임위 중심의 입법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조례심사소위원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초선의원님들을 전진 배치해 역량 있는 초선의원들이 상임위원회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의회의 중심은 상임위원회입니다. 정책의제 설정은 상임위원회에서 주도하고, 대표의원은 정무적 판단을 상임위원회 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하겠습니다.
의원별 정책·홍보비 도입 및 의정활동비 현실화 등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의정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행정안전부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개별 의원에 대한 정책추진비 산정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의 정책역량과 현실을 무시한 지침이며,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것입니다.
저는 의원별 정책추진비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앙당에 적극 건의하고, 지침개정을 받아내 각 의원님들의 정책활동을 예산으로 든든하게 지원 하겠습니다.
‘(가칭)의정활동지원단’을 도의회에 설치하겠습니다. ‘의정활동지원단’은 의원별 핵심정책 점검 및 지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지원, 언론홍보 업무 등 사실상의 ‘집단 보좌관’ 역할을 수행하도록 인력풀을 구성해 132명의 의원님들이 더욱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의회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북부청사에 ‘의원 공동 집무실 및 회의실’을 설치해 먼 거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지원하겠습니다.
정책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상임위 활동 협력지원에 방점을 두고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유명무실한 정책위원회를 혁신하여, 능력 있는 초선의원들을 전면배치하고, 실무 인력을 확충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기능을 실질적으로 총괄 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바꾸겠습니다.
개편될 정책위원회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담당·지원하는 전문직원을 배정해 의원님들의 대표 발의 조례 입안 단계부터 신속한 당론 결정 및 홍보 방안 마련, 예산반영 등을 통해 상임위 활동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도 집행부와의 ‘견제와 협치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그간 ‘도의회-도 정책협의회’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서울외곽순환선 명칭변경,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 등 주요한 사안에서 협치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반기의 성과에 이어, ‘견제와 협치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의회-도 정책협의회’를 월1회로 정기화하고, 정책협의회의 의제도 확대하여,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 공약이행 점검 및 지원, 도의원 공약의 사업화 및 추가 정책과제 발굴, 집행부-도의원 조례(안) 협의 등 세부적인 정책과제들에 대한 정기협의회 개최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도의회-도의 ‘협치정책과제’를 선정·추진하여, 민선 7기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의 성공과 10대 도의회의 성과로 확대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혁신특위’ 구성을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광교 신청사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합리적인 의회운영 제도는 더욱 강화하되, 경기도의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혁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바꾸고, 혁신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열정에 가득 찬 의원님들의 제안을 담아내겠습니다.
앞으로 구성될 의장단과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경기도의회 혁신특위’ 구성해 의정활동 지원체계, 의회운영 및 조직, 행정사무감사 및 의사일정 개편, 의원 및 사무처 직원 업무편의시설 정비 등 경기도의회의 혁신과제를 준비하겠습니다.
‘혁신특위’에서 치열하게 논의된 혁신과제들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기도의회가 광교 신청사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고, 지방분권 시대, ‘지방의회 혁신모델’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선진국들은 코로나19 앞에서 무능함을 보이며 큰 혼란을 겪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과 경기도는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경제위기 극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가 코로나19의 방역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닥치게 될 경제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적극적인 재정투입으로 경기도민들의 삶을 지켜내야 합니다.
도의회와 도는 힘을 모아,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경기도가 시작하니 경기도 내 시군도 함께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게 되었고, 정부도 당초 일부 국민에게만 지급하고자 했던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도의회와 도의 협치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미증유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32명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지금, 저는 엄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2년 전 6.13 지방선거와 지난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여주신 경기도민의 준엄한 민심을 무겁게 그리고 두렵게 받들겠습니다.
저 박근철!! ‘실천과 섬김’의 자세로 도의원으로서,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이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민의 삶을 살피겠습니다. 그리하여, 2년 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들로부터 모든 의원님들이 다시 선택받을 수 있도록, 대표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32명의 의원님들과 소통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고, 민주당 지방정부의 성공을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11일 경기도의원 박근철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