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송영만 의원, 제10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 출마 > 문화/환경

존경하는 선배, 후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출마한 오산 출신 송영만 의원입니다.

제21대 국회는 177석의 거대여당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경기도의회에는 그보다 더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을 갖고 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후반기는 도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보답하여야 할 때입니다.

저는 지난 의원 생활동안 민주당 부대표, 건설교통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 간행물편찬위원장 등을 두루 지내면서 경기도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으로부터 존중받는 도의회를 만들고픈 생각을 키워왔습니다. 도의회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세우고 도민으로부터 환영받는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일하겠습니다.

첫째, 젊은 의회,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초선의원님들의 능력과 열정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우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전반기를 보내신 초선의원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경기도의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분들은 바로 초선의원님들이라 생각합니다. 초선의원님들이 각 상임위, 특별위에서 중심축이 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상임위 위원장에 초선의원 할당제를 실시하고, 운영위원회를 초선의원으로 위촉하겠습니다.

둘째, 의원님이 지역구에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의원 개인별 맞춤형 의정활동 홍보를 도와드리겠습니다. 시·군 의회 및 단체장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의회-집행부-민원인 TF팀을 상시로 구성하여 지역 민원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셋째, 의회사무처의 중심은 상임위원회가 되어야 합니다. 상임위원회 기능을 강화하여 실질적으로 의원님을 보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상임위의 수석전문위원 절반 이상은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고, 임기제 공무원을 확대하여 의원 보좌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담당관실 인력을 상임위로 재배치하여 상임위를 중심으로 의원님을 보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의원님들이 효율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내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정책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1인 1연구용역비를 확보하고, 시·군 수요에 걸맞는 연구과제를 추진하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의원님이 필요로 하시는 맞춤형 교육을 보다 다양화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상담소 기능 강화를 통해 실시간 지역구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드리겠습니다. 지역상담소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하겠습니다. 상담관과 청년인턴을 상시적으로 배치하여 상담소에서 더욱 많은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상담소 운영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의원 수에 대비하여 증액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저는 10년 전, 제8대 경기도의회에 들어왔을 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동료의원님들의 열의와 노고는 언제나 저를 뒤돌아보게 했습니다. 이제는 부의장의 자리에서 저의 초심과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 송영만은 경기도의회의 맏형격으로서 전체의원을 부드럽게 아우르는 포용과 경청의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월 1회, 의원님이 계신 지역구를 직접 찾아 현장에서 의원님과 소통하겠습니다.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귀담아 듣겠습니다. 의원님들이 지역에서 도민들과 약속한 사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장단 차원의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습니다.

부의장은 지도자가 아닌 동반자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의원 여러분들 옆에서 든든한 맏형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저를 낮추고 의원님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의 탁월한 선택을 증명하겠습니다.

송영만과 함께해 주십시오.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