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단 전면공원화 ․ 법조단지 이전 반대 > 건강/스포츠

1공단녹지문화공간만들기운동본부(이하 1공단운동본부)를 비롯한 성남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에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지청장 윤갑근) 주최의 성남법조단지 이전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앞서 1공단 전면공원화 ․ 법조단지이전반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공단운동본부는 성남시가 1공단 부지 일부를 법조청사 부지로 제공하다는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는 1공단 전면공원화 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과 믿음을 저버린 처사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1공단 전면화 공원화를 재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검찰 주최 토론회 역시 다양한 의견이 논의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1공단전면공원화를 주장하는 시민사회 단체는 배제한 채 일부 전문가만 토론자로 참여하여 진행하는 것은 의견수렴을 위한 절차가 아닌 절차상 명분을 쌓으려 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며 비판했다.

 1공단운동본부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3자교환방식은 개발업자에게 또 다른 특혜를 주는 것으로 이는 사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특혜를 용인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주장했다.
 
 끝으로, 현재 법원, 검찰 그리고 성남시의 비공식적인 논란의 의혹만을 증폭시키는 행정을 중단하고, 지역주민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기구를 통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