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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김장김치)은 나누고, 행복은 커지는 구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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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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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구미동(동장 : 김영숙) 소재 가나안 교회(담임목사 : 장경덕)에서는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다가올 겨울을 맞아, 홀로 사시는 관내 독거 어르신 및 노인부부세대, 기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우리의 이웃인 소외된 계층은, 추위라는 계절과 외로움이라는 이중고를 느끼며, 몸의 불편함으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견뎌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계절에, 가나안 교회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 전달이야 말로, 이 분들에게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나안 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겨울철이 되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 300여 가구에게 10kg씩을 전달하는 ‘사랑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장경덕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그리고 지역의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김장을 담그고, 그 김치를 정성으로 포장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김장김치 전달 행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송영걸 목사는 “ 어려운 이웃에게 해마다 김장김치를 드리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많이 있어 안타깝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하셨으며, 김장김치를 전달받는 독거 어르신 한○○(96세) 어르신은, “겨울만 되면 추위와 먹거리로 항상 고민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이라며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되풀이 하셨다.

 

겨울이 되면 많은 봉사단체 및 기업, 종교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지만,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 4년째 시행하고 있는 가나안 교회의 사랑(김장김치)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겐 행복이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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