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필수 > 건강/스포츠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10월 17일(목) 성남시청 한누리실(3층)에서 성남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아동센터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3차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낮은 처우로 인해 종사자들의 높은 이직률로 연결되고 이는 아동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종사자의 자존감 고취 및 사기진작을 통해 아동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고용환경, 그리고 아동들이 안정적인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공간확보에 초첨을 두고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성태숙 정책위원장의 '행복한 지속가능한 지역아동센터 만들기'발제를 시작으로, 힘찬 지역아동센터 조은영 센터장,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부모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성태숙 정책위원장은 발제문에서 아동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하며, 그렇기 위해서는 제자리걸음인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토론자 조은영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이 먼저 갖춰져야 하며, 그 중에 하나가 안정적인 센터의 공간확보라 하며, 지역내 유휴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자체에서 강구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분당구을 전하진 국회의원 여사,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 여사,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보았다.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