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아이는 생협학교, 엄마는 생협 모임! > 건강/스포츠

아이쿱성남분당생협은 오는 2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윤리적 소비를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공정무역 제품을 이용한 간식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이 생협학교에 있을 동안 엄마는 ‘엄마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대상인 22일에는 윤리적 소비를 쉽게 풀어보고 아이쿱의 공정무역 설탕으로 ‘달고나’를 만들어본다. 달고나를 만들기에 앞서 ‘공정무역 설탕’이 생산과정부터 소비까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저학년인 1~3학년의 생협학교는 이틀 동안(2월26일~27일) 열린다. 첫날 주제는 초콜릿. 초콜릿에 숨은 윤리적 소비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쿱의 공정무역 초콜릿으로 초코과자막대를 만든다. 초콜릿을 이야기할 때는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이야기도 쉽게 풀어본다. 둘째 날에는 ‘논과 피자’가 주제이다. 퀴즈로 논에 사는 생물을 알아보고 풍부한 상상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전래놀이 ‘칠교놀이’도 한다. 전래놀이 뒤에는 피자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피자도 만들어본다.

한편, 엄마참여 프로그램은 윤리적 소비를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간단한 주방용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내용으로 채웠다. 22일 도자기로 만드는 수저받침, 26일 천으로 만드는 티매트, 27일 수놓기로 만드는 티매트이다. 엄마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아이도 생협학교에 등교할 수 있다.

2013 어린이 겨울 생협학교는 성남분당생협 사무국 교육장과 모임방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일 5천원이다. 저학년은 2일 참가가 원칙이며 엄마참여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발효되면서 대안의 경제로 협동조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쿱성남분당생협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협학교를 열고, 윤리적 소비를 어릴 때부터 경험함으로써 협동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아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협동조합의 가치,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 공정무역은 왜 필요한 지 등을 설탕, 초콜릿, 피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 아이쿱성남분당생협 (031)703~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