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3차 성남시 자살예방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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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12 00:17본문
'성남시정신건강센터'에서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는 지역사회의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해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Gate-keeper) 교육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화)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통계청의 보고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의 자살사망자는 15,566명이며, 이는 인구 10만명 당 31.2명으로 하루에 42.26명, 33.8분마다 한명씩 자살로 사망하는 것과 같다.
전국적인 자살 사망자 수의 증가와 함께 2010년 성남시의 자살 사망자 수는 264명으로 2009년 253명에 비해 증가한 추세이다.
자살이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효과적인 자살예방 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자살하려는 사람이 사회적 접촉을 별로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만나는 몇몇 사람들에게는 자살에 대한 언급을 하고, 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잠재적인 구조자의 역할을 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성남시정신건강센터에서는 2010년 민관 기관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게이트키퍼 교육, 2011년에는 청소년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였고 교육 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자살사고를 가진 대상자를 어떻게 면담하고 대처해야하는지 매우 많은 도움을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자살예방포럼은 2009년 "자살예방, 개념을 넘어 적용으로"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하였고, 2010년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사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번3차 포럼은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의 역할 및 의의'(이명수-서울시정신보건센터장) 기조강연과, △'게이트키퍼 교육모델1: QPR을 중심'(김은주-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실장), △'교육모델2: ASIST를 중심'(이수정-중앙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운영사례(이용창-분당노인종합복지관장, 윤미정-성남시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위기관리팀장, 위한나-문원중학교 상담교사) 등의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게이트키퍼 120명과 유사기관 관계자 및 정신보건전문요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남시정신건강센터는 성남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로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과 삶의질 향상을 돕기 위해 1999년 3월에 개소하여 현재 성남시청 8층에 있다.
■ '2011년 제3차 성남시 자살예방포럼'
■ 주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 및 활용방안’
■ 주최 :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 공동주관 : 성남시정신건강센터,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중앙자살예방센터
■ 문의 : 754-3220(내선 224)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