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소공원 현장 실태조사 1차 보고' > 건강/스포츠

성남시 자료에 따르면 수정구 45개와 중원구 27개로 총 72개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성남환경운동연합(대표 주혜)은 지난 8월 5, 8, 9일 3일간에 걸쳐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하고 있는 소공원에 대한 1차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태평동은 성남시 자료에 의하면, 18개의 소공원이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조사 결과  1개(태평쌈지공원)의 경우는 성남시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지 못했고, 17개 소공원 중에 주택으로 둘러싸여져 있거나, 접근이 어려운 곳이 3곳이고 인위적으로 철조망으로 출입 통제되어 있는 곳 또한 3곳이 존재했고 성남시의 관리 소홀과 주변 민원으로 인해 텃밭이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 5곳이나 됐다. 이는 성남시 실태조사 자료와 차이를 보였다.

수정구, 중원구의 부족한 녹지공간과 시민의 쉴 공간 마련이라는 차원에서 소공원 조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숫자만 늘려 성과를 과대포장하는 식의 소공원 정책은 제고돼야 한다.

더불어 성남시는 소공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시 담당 부서에서 조차도 공원의 정확한 위치(주소)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공원의 시설물 현황이나 사용 실태에 대한 자료가 실제 현장과 다르다.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수정구 태평동 소공원 대한 1차 실태조사 후 수정 ․ 중원구에 있는 72개 소공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녹지공원 현장 사진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차량들이 작은 사진에서 왼편에 해당
노상주차장 아래 담벼락, 오른쪽은 주택으로 막혀 있음
나무와 풀 그리고 일부는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음.
정상적인 출입이 불가능함

◁호주머니 공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
- 자물쇠로 잠겨져 있고 주변 주택의 빨래가 널려져 있다.

◁호주머니 공원 안의 모습
- 사방이 주택으로 둘러쌓여 있어 주변 다세대 주택위에서 촬영한 사진 옥수수와 풀이 무성
- 주변은 벽과 철망으로 싸여져 있음

문의. 031-753-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