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따뜻한 명절’ 이웃사랑 기부 행렬…인탑스(주), ㈜코스콤, 인방동물의료센터 등 > 경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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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인방동물의료센터(공동원장 조은제·조인성)는 지난 25일 백미 10kg 200포(580만원 상당)를, 바이탈약품(대표 손호식)은 건강기능식품 등 1,500개(5,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앞서 16일 인탑스(주)(대표이사 김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김, 참치, 간장, 샴푸, 바디워시 등 생필품 세트 1,004박스(3,700만 원 상당)를, 22일 ㈜코스콤(대표 윤창현)은 참기름·들기름 세트 198개(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피플앤피플(주)(대표 문순재)도 백미 10kg 50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들은 관내 저소득층 2,952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기탁을 위해 방문한 ㈜코스콤 황상검 대외협력부 부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함께 나누는 마음이 모여 우리 사회에 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