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 꾸러미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해 > 경기뉴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일 와부읍 월문3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추석맞이 행복 꾸러미’ 전달 행사를 열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재)와 남부희망케어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홀로 지내거나 명절 음식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꾸러미는 △한우불고기 △과일 △모듬전 △송편 △식혜 △김선물세트 △각티슈 △물티슈 등 총 8종의 명절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남부희망케어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 물품 포장과 전달에 참여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등 맞춤형 복지 지원을 병행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추석이 늘 쓸쓸했는데, 정성 어린 선물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직접 찾아와 챙겨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용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모든 가정에 웃음과 풍요로움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재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가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추석맞이 꾸러미 행사를 이어오며, 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